강만수 장관 내정자, “출총제 상반기에 폐지” _아크릴 포커 가방_krvip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재벌기업들의 순환 출자 등을 규제하는 출자총액제한제도를 올 상반기중에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만수 장관 내정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에서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를 위해 특별한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올 상반기 중에 출총제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출총제를 폐지하는 대신 사후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강 내정자는 이와 함께 주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조만간 우리금융지주의 지분을 7% 가량 추가 매각하고 잔여 지분도 조속히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내정자는 또 외국환 평형기금 손실 규모를 줄이기 위해 한국투자공사에 대한 위탁 규모를 늘리고 외환평가조정금을 도입하는 등 회계제도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