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의원 “식약청 식중독환자 통계 부실” _베토 카레로 어느 도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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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식중독 환자 수의 60배가 넘는 등 식약청의 통계 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최근 식약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3년 이후 식중독 발생 현황 자료'를 인용해 식약청이 집계한 환자는 2만9천840명인데 비해 심평원이 파악한 식중독 진료 환자는 186만6천133명으로 62배가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심평원이 파악한 환자 수는 이 기간 동안 연 54만명에서 59만명 사이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식약청 통계는 5천명에서 만명까지 들쭉날쭉했다고 강의원은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식중독 환자를 진료한 의사들이 보건소 보고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에 통계 불일치가 생기며 , 이는 잘못된 정책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