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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한 경쟁 시대. 살아남기 위한 서비스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고민일텐데요. 톡톡 튀는 '인사'로 서비스하면서 눈길도 끌고 덩달아 매출까지 올리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안녕하세요~" 하루 4천번 인사한다는 한석철 씨! 온통 꽃으로 장식된 그의 오토바이가 지나는 곳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고정됩니다. 이어 무게 20kg 어깨가 휘청거릴 정도의 지게를 지고 이동. 지게 속에 담긴 것은 다름아닌 따끈한 자장면입니다. <인터뷰>음식배달 고객 : "다른데 시킬거 여기에 시키지...우선 보기좋고..기분이 좋잖아요." 인사만큼 유명한 한 씨의 의상들. 철따라 요일따라 바꿔주다보면 1년에 백만 원은 들어갑니다. <인터뷰>한석철(중국집 운영) : "(매출에는 영향 주나요?) 따따불로 돌아오니까 크다고 할 수 있죠." 그의 노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6평에서 시작한 중국집 크기는 30평으로 커졌습니다. <인터뷰>한석철(중국집 운영) : "손님들에게 더 친근감 가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인사맨으로 남고 싶습니다." 늘 불이 나는 호떡집. 주인 김민영 씨가 손님을 맞는 인사는 바로 마술입니다. 마술에 빠진 손님들... 호떡 사는 것도 잊고 있는데 이제는 노래에 만담까지 이어집니다. 단 한 개라도 배달 가능~ 김민영 씨만의 인사법,마술은 호떡과 함께 배달된 서비스입니다. 카드 결제도 가능한 호떡집! 그래서 손님들은 더 모여듭니다. <인터뷰>김민영 : "천원어치 산 사람이 천원 이상 사더라구요. 단순하게 하루 장사하고 때려치울 게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본다는 거죠." 4년째 버스 운전대를 잡고 있는 배문현 씨에게 인사는 안전과 함께 중요한 철칙입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응, 채연아 잘 지냈어?" "최종철 잘 지냈어? " <인터뷰>백현철(강경 상업고등학교) : "아침부터 이름 불러주시고 인사해주시고 기분이 정말 좋죠." 인사를 건넸지만 돌아오는 답이 없으면 버스 뒷문은 절대 열리지 않습니다. <현장음> "아저씨 문 열어주세요.." "대답을 해야지~" "안녕히 계세요.!!" 하루 16시간 고된 운전~ 하지만 배 씨에겐 모든 게 즐거움이고 보람입니다. <인터뷰>배문현(논산-강경 간 버스운전기사) : "일하면서 나는 세 가지를 얻어요. 첫째는 내가 먹고 사는 돈을 얻고 두 번째는 내가 스트레스 풀고 세 번째는 보람을 얻고..." 무한경쟁시대! 하지만 이들은 작지만 튀는 다양한 '인사'로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