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회사채 보유 한도제 실시 _인쇄할 간단한 단어 빙고_krvip

내일부터 은행과 투자신탁, 보험 등 금융기관들은 같은그룹이 발행한 회사채를 일정 한도 이상 보유할 수 없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대기업, 특히 5대그룹의 자금 독점을 막기위해 은행과 보험사는 같은그룹이 발행한 회사채를 지난 달 말 채권보유 물량의 10%이상은 보유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또 투자신탁회사 역시 같은 그룹이 발행한 회사채를 전체 채권물량의 15% 이내로만 보유하도록 제한합니다. 금감위는 이미 한도를 초과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은 오는 99년말까지 절반을 해소하고 , 2천년말까지는 모두 팔도록 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금융기관들이 보유할 수 있는 대기업 채권을 제한하는 것은 5대재벌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시중 자금의 편중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