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예측 넘어선 승리…경기도, 저희 노력 통했다”_다음 베팅 게임을 고려해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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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6·1 지방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뒤 “어느 정도 승리하리라고 예측했지만 저희 예측 이상으로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일)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뒤 개표상황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정부에 힘을 밀어주겠다는 뜻이 강한 것이 이번 출구조사에 나타난 것이 아닌가 분석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20일밖에 되지 않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힘을 몰아줘야 앞으로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국정 운영을 잘 할 거라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잘나서 국민들이 우리 당을 지지했다기보다는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때부터 여러 방면에서 실책을 저질렀다”며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국민 뜻을 맞추는 것이 국민 지지를 얻는 데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상 깊은 지역으로는 경기도를 꼽았는데 “아무래도 지난 대선 때 경기도에서 윤석열 후보가 5%p 뒤졌다”며 “요충지·격전지가 경기도라고 파악해 당력을 집중했는데, 근소한 차이 나마 앞서고 있어서 저희 노력이 통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선 “민주당 텃밭이고 송영길 전 의원이 5번이나 당선된 곳”이라며 “저희 당에서 총력을 기울인 결과 그 차이를 크게 좁혔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재명 후보에 대한 민주당의 총력 지원이 결과를 뒤집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호남 지역 선거에 대해선 “지난 대선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 있고, 호남 민심을 저희들의 노력에 따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호남과의 동행을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에 패배한 뒤 국민 뜻을 거슬러서 ‘검수완박’ 악법을 추진했고 법사위원장까지 가지고 가겠다고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며 “민주당이 진정으로 변화하고 쇄신하려면 국민 뜻을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