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사, 고객 정보 무단 조회_베토 부동산 바타이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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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보험사들이 계약자의 동의 없이 보험정보 수천 건을 무단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생활경제,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위원회가 국내 33개 보험사와 8개 손해사정법인을 검사한 결과, 계약자의 동의를 받지않고 보험계약정보 수천 건을 무단 조회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보험사와 손해사정법인은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계약 인수나 보험금 지급 심사 과정에서 계약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8천 2백여 건의 정보를 무단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위는 우리아비바를 비롯해 KDB와 동부,동양 등 4개 생보사와 그린과 LIG, 더케이 손해보험 등 3개 손보사, KIG, LIG자동차 등 2개 손해사정법인에 기관주의 조치하고 관련 직원을 징계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특히, LIG손보와 LIG자동차손해사정법인은 개인신용정보 조회 동의서를 허위 작성,제출해 금감원 검사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각각 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중소기업 채용도 내년도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10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인 123명이 내년도 채용시장이 올해보다 나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118명으로 38%였으며, 올해보다 좋을 것이란 답변은 69명, 22%에 그쳤습니다. 한편, 내년 채용시장의 가장 큰 걸림돌은 58%가 내수경기 침체를, 14%가 유가와 환율 등 외부요인을, 10%가 사회불안을 꼽았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