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통계 함부로 조작한 사람들, 지위고하 막론 엄벌해야”_코르산 카지노 영업시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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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을 집값 통계 조작 등의 혐의로 수사 요청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엉터리 정책으로 전에 없는 불평등 시대를 만들어 놓고, 이를 덮기 위해 통계 함부로 조작한 사람들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정책 실패를 덮기 위해 통계를 조작했고, 조작된 통계 근거로 실패한 정책 계속 강행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은 그동안 여러 차례 지적돼왔지만, 이번 감사원 감사로 그 통계조작의 전모가 남김없이 드러났다”라며 “한마디로 너무나 충격적인 국기문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통계조작 의혹은 이미 2018년 8월 황수경 전 통계청장이 까닭 없이 경질되고 강신욱 전 통계청장이 뜬금없이 임명됐을 때부터 불거졌다”며 “당시 황 청장은 본인이 윗선의 맘에 들지 않아 경질된 것 같다고 했고, 강 신임 청장은 장관님들의 정책에 좋은 통계를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구 통계청장의 이러한 발언은 통계가 정치에 휘둘렸음을 증거하고 있고, 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을 압축적으로 암시했다”라며 “통계조작 의혹은 그후 구체적 증거와 함께 수차례 언론에 보도됐고, 이번에 감사원 감사로 그 전모가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회의에서 “감사원이 통계조사 작성에 참여한 국토부 실무자, 부동산원 직원들로부터 확보한 자료만 수천 쪽 분량”이라며 “이렇듯 조작의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SNS에 문재인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평가보고서를 공유하며 당시 고용률과 청년고용률이 사상 최고였다고 자화자찬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어 “고용률과 청년고용률은 현 정부 들어 더 높단 사실을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알고 계시냐”며 “몰랐다면 ‘무지’이고, 알았다면 ‘기만’인 수치를 인용하는 걸 보니 딱하기만 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