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월급여 서울-울산-전남지역 높아_베토 쿠리티바 신발_krvip

서울과 울산, 전남 지역 근로자들의 월급 수준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4월 기준으로 상용근로자 5명 이상의 사업체 만3천 개를 표본 조사한 결과 근로자 1명당 월 급여가 248만7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92만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282만2천원, 전남 255만7천원 순이었습니다. 서울은 고임금 업종인 금융과 보험, 전문서비스업 등의 사업체가 집중돼 있고 울산은 자동차와 선박 제조 같은 대규모 업체와 협력업체가 밀집돼 있어 임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남은 대규모 화학제품 제조업체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반면 제주와 대구, 광주는 전국 평균의 90%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고 도.소매업, 숙박과 음식점업, 운수업 등의 비중이 높아 임금 수준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