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캠핑장 불…5명 사망·2명 부상_호텔 카지노 포스 두 이구아수 요금_krvip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 인근 한 캠핑장의 텐트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피해자는 텐트에서 자고 있던 37살 이 모 씨와 이 씨의 11살과 6살짜리 아들, 이 씨의 친구인 36살 천 모 씨와 천 씨의 8살짜리 아들입니다.

이 씨의 둘째 아들인 8살 이 모 군은 옆 텐트에서 잠을 자던 43살 박 모 씨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군과 박 씨는 화상과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텐트 입구에서 1미터 정도 떨어진 냉장고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해당 캠핑장이 자치 단체에 야영장으로 신고되지 않은 만큼, 캠핑장 관리인을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과 소방 시설 관리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