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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들의 근무기강도 바짝 잡고 있습니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기의식을 함께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입니다. 계속해서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대기업의 구내식당입니다. 빈 자리가 없어 음식을 들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식당이 가득찹니다. 전체 직원의 65%인 4500여 명이 구내식당을 이용해 두 달 전보다 이용률이 10%나 늘었습니다. 외부 회식자제와 경비절감 등 비상경영 체제 가동 이후 생긴 변화입니다. ⊙이준호(LG화학 경영기획팀 과장): 강도높게 경비절감운동을 추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년 대비 20% 정도 절감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자: 이 회사는 근무기강을 강화하는 내부규칙을 전 직원들에게 알리고 감사팀의 감찰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직원간 접대 근절, 회식 2차 자제,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 근절, 골프장과 유흥업소 출입 자제가 주요 내용입니다. ⊙정무영(쌍용자동차 총무팀장): 전 직원이 위기의식을 갖고 자발적인 긴축경영체제에 동참토록 유도하고 근무기강 확립을 통해 내부 효율을 개선하고... ⊙기자: 주요 대기업들은 또 시간대를 정해 놓고 근무강도를 높이는 집중 근무시간제를 전면 실시하거나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들은 이라크전을 앞두고 만든 비상경영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생존전략은 몸집 줄이기에서 내부단속 등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