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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건강하게 삽시다' 기획취재 순서입니다.

오늘은 작은 이상 징후를 그대로 내버려둬서는 안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피곤하고 또 머리가 아프거나 잦은 기침 같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작은 징후를 통해서 큰 병을 찾아내 건강하게 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남태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남태영 기자 :

보통 성인병의 시초는 피곤하다는 증세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피곤하다는 이 간단한 증세가 사실은 너무 많은 질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윤방부 (연세대 가정의학과 교수) :

머리가 아프다 뭔가 가슴이 뛴다 또 괜히 좀 기분이 말이지 뭔가 오늘은 찌뿌드드하다 이런 가벼운 것들이 아주 큰 병의 전단계라고 우리가 충분히 얘기할 수 있기 때문에


⊙남태영 기자 :

예를들어 갑자기 후두부에서 목덜미에 걸쳐 심한 두통을 일으켰다면 일반적인 두통과는 의미가 다릅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머리가 아프고 너댓시간 동안 계속해서 머리가 아프다면 일단 뇌종양 검사를 받는게 좋습니다. 또 뺨이 유난히 붉은 사람의 경우 자세히 보면 가느다란 혈관이 거미줄처럼 몰려있어서 거무스름한 피부에 붉은 그물이 쳐져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은 간경변을 알리는 하나의 신호입니다. 음식물의 기호가 바뀌면 조기 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초밥과 같은 비교적 산뜻한 음식이라도 위에 얹어놓은 새우나 참치는 먹고 싶지 않고 초밥의 밥만 먹으려고 하는 등 정말로 산뜻하고 담백한 것이 아니면 먹고싶지 않을 때는 조기 위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가벼운 증세에 과잉반응을 보여 스스로 자가진단을 해버리는 것도 건강 염려증으로 곧 병을 일으키는 수도 있습니다.


⊙윤종률 (한림대 가정의학과 교수) :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에게 증상이 나타났을 때 스스로 진단하고 처방해서 약을 사먹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자기 몸속에 있는 큰 병을 놓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전문가와 상의해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셔야 하겠습니다.


⊙남태영 기자 :

전문가들은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과 성별에 따른 검사항목을 지켜서 1년에 한차례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