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중동평화'방안 본격조율 _야 너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중동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중재회담이 본격화됐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등 4개국이 내일부터 워싱턴에서 정상회담과 외무장관 회담 등을 통해서 중재방안을 본격 협의합니다. 워싱턴에서 이창환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내일 백악관에서 압둘라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는 데 이어 아리알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중동평화 정착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워싱턴을 다섯번째 방문하는 샤론 총리는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테러와 직접 연계되어 있다는 이른바 아라바트파일을 제시하고 아라파트 배제 방침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됩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오늘 아라파트 수반에 대해 테러차단을 위한 책임 있는 조처를 적극적으로 취할 것을 거듭 촉구했으나 아라파트 수반을 중동평화협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앞서 콜린 파월 미 국무 장관과 알 파이잘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은 오늘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점령지역 철수문제와 팔레스타인 자살폭탄공격 중단 그리고 중동평화회담 개최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알 파이잘 사우디아라비아 외무 장관은 회담이 끝난 뒤 가진 회견에서 중동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이스라엘 철수가 가장 중요하며 협상은 철수 후에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창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