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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맑고 건조한 날씨 속에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에선 상가 건물과 공장 등에서 불이 나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경기도 안양시의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51살 김 모 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자재 창고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낮 12시 쯤엔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 발포제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50살 이 모 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공장 설비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천 4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녹취> 경기 시흥소방서 관계자(전화) : "터보스크린이라는 기계가 있는데요, 1, 2호기를 가동 중에 1호기에서 갑자기 불꽃과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고..."

오늘 새벽 5시 반쯤엔 서울 중랑구에 있는 사무실용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가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내부 32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