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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경기가 썰렁해졌다고 모두가 울상이지만 백화점들만은 눈코뜰새 없이 바쁜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귀성객을 상대로 열차배달, 차량서비스 공세까지 펼치고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백화점 영업직원이 양손에 선물꾸러미를 가득 든 채 기차로 서둘러 향합니다. 전화로 주문한 상품을 열차 안까지 배달해 주는 것입니다. 열차 시간에 쫓기는 귀성객을 상대로 한 마케팅의 하나입니다. ⊙엄주헌(서울역 갤러리아 백화점 판매팀장): 설날 귀성객들은 원래 짐이 좀 많습니다. 거기다가 어린 애들도 함께 귀향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불편을 덜어드리고자... ⊙기자: 일정금액 이상을 구입하면 연휴 동안 백화점 주차장에 무료주차도 가능하기 때문에 열차로 돌아오는 귀성객의 이점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백화점에서는 귀성차량을 무료로 점검해 주고 있습니다. 엔진오일과 타이어 상태 등 장거리주행에 앞서 차량의 이상유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시 귀성객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입니다. ⊙김근만(신세계 백화점 판촉팀장):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고객들께 자가용을 미리 엔진체크 및 소모품 교환을 시켜드림으로써 설 연휴간 안전한 귀향길이 되실 수 있도록... ⊙기자: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예년 같은 설 대목경기가 살아나지 않자 백화점들의 마케팅전략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