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서해5도 전력증강 검토_포커 테이블에서 행동하는 방법_krvip

군 당국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개 도서의 전력을 증강할 계획입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서 서해 5도 지역의 취약점을 분석해 전반적인 보완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위협을 고려해 서해 5도 지역의 병력규모 조정은 2020년 이후 상황평가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와 관련해, 백령도와 연평도에 북한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한 K-9 자주포와, 북한의 해안포 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대포병레이더, 즉 AN-TPQ를 고정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와 함께 백령도와 연평도의 해병대 상주병력도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정안대로 2020년까지 현행대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19일 장수만 국방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