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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에는 강릉과 대구지역에서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밤피서 모습도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다리 위는 피서지로 변했습니다.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인도를 모두 차지했습니다. 연신 부채를 부쳐보지만 더위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아예 잠이 들었습니다. ⊙최보식(강릉시 포남동): 바닷가하고 맞닿는 지역이라서 참 시원해서 더위도 식힐겸 저녁에 이렇게 가족들하고 친구들하고... ⊙기자: 몰려드는 시민들로 다리 위 두 개 차선은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밤은 깊어가고 있지만 이곳 바닷가에도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과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는 것도 모자라 바닷물에 몸을 담가 잠시라도 더위를 식혀봅니다. ⊙박지영(강릉시 교동): 너무 시원해요. 바닷물에 담그니까 너무 시원하고 너무 좋아요. ⊙기자: 대구의 한 공원도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대낮처럼 붐빕니다. 운동으로 더위를 이기려는 이열치열파들도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예상돼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