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 김재원 의원 피의자 신분 조사_고급 포커 홀덤 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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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자체 여론조사 비용의 국가정보원 대납 의혹과 관련해 비공개로 소환된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14시간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조사 비용 5억 원 대납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이 오늘 새벽 1시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현역 의원으로는 첫 피의자 신분 조사였다.

김 의원은 청와대가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비밀리에 실시한 대구·경북지역 경선 관련 여론조사 비용 5억 원을 국정원에 요청해 대납하도록 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뒤 5억 원을 국정원에 요구하고 현금으로 받은 경위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했다.

또 비공식 여론조사를 한 경위와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여론조사는 총선 공천에 앞서 ‘진박 감정용’ 목적으로 실시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관여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김 의원 측은 검찰과 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출석한 사실이 사전에 공개될 경우 여러 제반 사정상 곤란해진다며 비공개 소환을 요구했고 검찰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