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 환자 병원 오는데 2시간 43분 걸려 _대통령 마권업자_krvip

돌연사의 주 원인인 급성 심근경색 환자들이 병원에 도착해 필요한 응급치료를 받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심장학회가 급성심근경색 때문에 심장혈관을 뚫어주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천4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응급실에 오기까지 평균 2시간 43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급실에 도착한 뒤 스텐트 시술을 받는데도 90분이 걸려 처음 증상이 생긴 뒤 치료를 받기까지 평균 4시간 34분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죽는 질환으로 돌연사 원인의 80%를 차지합니다. 심장학회측은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증상이 생긴지 3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갑자기 가슴이 쥐어짜듯 아프거나 체한 것처럼 묵직한 느낌이 들고 어깨 등이 아프면 급성심근경색을 의심해 보고 가급적 한시간 반안에 병원에 오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