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원전화재 진화 ‘위기관리 과제’ _국제 경기에서 우승한 사람과 세아라_krvip
일본 니가타 지진으로 발생한 원자력 발전소의 화재 진압에 2시간이나 시간이 걸린 점에 대해 위기관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니이가타현 가시와자키시의 가리와 원자력발전소 변전소에 불이 나 소방대 출동과 화재 진화에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특히 평소에는 15분이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데도 소방대 출동에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출동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소방서측은 우선 지진 때문에 이곳저곳에서 구급 요청이 들어와 소방대원들이 구급 현장에 파견돼 인력을 모으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진으로 도로 등이 파손되면서 교통 체증이 심해 소방차가 현장까지 가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소방서의 대응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신문은 지진이 났을 때 이같은 구조적 문제점이 있는 만큼 위기관리에 과제로 남게 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