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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강추위가 계속 되겠는데요. 강추위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전력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력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록적인 한파에 전력 수요도 크게 치솟았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전력 수요는 7,383만 킬로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예비 전력은 567만 킬로와트, 예비율은 7.7%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조종만(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장) : "예비 전력이 기준인 400만 kw보다 약 170만kw 초과된 양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후에도 영하 10도를 밑돌면서 하루 종일 강추위가 계속된 상황. 전력 당국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규모 산업체에겐 조업 일정을 조정하도록 해 백만 킬로와트의 예비 전력을 확보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직원 4백 명을 직접 파견해 대형 시설물의 전력 사용을 제어했습니다. <녹취> 유택현(코엑스 기술지원팀) : "저희가 평상시에 2만kw 정도 (부하가 걸리는데 오늘은 관리를 좀 많이해서 만8천kw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예비 전력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거라면서도 비상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석(지식경제부 제2차관) : "긴급하게 할 수 있는 단계별 조치들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 걱정하시지 않도록..." 이달 중순까지는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정부는 적극적인 전력 수요 관리와 함께 국민들에겐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