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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는 13일 홍익대 인근 더 갤러리에서 국내 음반 기획사 및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 방법 등을 전수하는 '유튜브 뮤직데이'를 개최했다. 30여 개의 국내 음반 기획사 대표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유튜브를 이용한 해외 마케팅 성공 사례와 수익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특히 자우림의 드럼연주자이자 음반 기획사 '사운드홀릭'의 구태훈 대표가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의 특성과 이를 활용하는 음반 기획사들의 마케팅 트렌드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강연자로 나선 서황욱 구글코리아 부장은 "유튜브의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도 음악은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콘텐츠로 유튜브가 사랑받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자본, 기획력 등이 약한 중소 기획사들에는 팬들과 소통하는 최적의 창구일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줄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유튜브는 시장조사기관 코리안클릭 조사결과 지난달 동영상 사이트 순 방문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