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앞둔 부산 광안대로, 새로운 명소 부각 _부동산 임대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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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소식 알아봅니다. 오늘은 부산과 제주, 속초를 연결합니다. 먼저 부산으로 가겠습니다. 이철재 기자! ⊙기자: 네, 부산입니다. ⊙앵커: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했습니까? ⊙기자: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작업이 한창인 부산 광안대로가 요즘 부산지방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면서 관광견학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순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안대로 위를 사람들이 걷고 있습니다. 개통을 6달 정도 남겨놓은 광안대로를 직접 둘러보기 위해 찾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눈길을 먼저 뺏는 것은 탁 트인 부산 앞바다. 100여 미터 높이의 현수교 주변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은 광안대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경험입니다. ⊙최옥정(부산 문현1동): 밑에서 볼 때는 너무 웅장한 것 같고 높기만 한 것 같은데 바다하고 너무 가깝고 또 요트경기장도 보이고... ⊙기자: 최근에는 외국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인들의 방문도 늘고 있습니다. 건설, 토목, 기계 등 국내 최대급 해상 현수교의 명성에 걸맞는 각종 첨단 장비와 기술을 접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연준(건설회사 토목과장):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모든 장비가 들어와서 했는데 실제 여기 광안대로는 저희들 자체 장비를 개발해서 했다는 그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현수교까지 왕복 5km 정도를 돌아보는데는 대략 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광안대로는 최근 들어 찾는 사람이 크게 늘면서 착공 이후 지금까지 모두 2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부산 앞바다에 우뚝 솟아 완공을 눈앞에 둔 광안대로가 부산의 새로운 관광 견학코스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