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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에 마지막으로 남은 7명의 귀환은 오늘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의 미수금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통일대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덕 기자, 7명이 오늘 돌아올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좀 어려워졌나봅니다?

<리포트>

네, 통일부는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공단에 남은 7명은 오늘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 돌아올 수 있을지 여부도 아직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다만 협상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실무적 문제를 조속히 마치고 귀환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남은 인원들은 그동안 북측과 임금과 세금 등 미수금 정산을 놓고 협상을 계속했는데요.

북한은 모두 천만 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고 정부는 북한의 이같은 주장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원, 부자재를 다시 가져오는 문제도 아직 정리가 안됐습니다.

정부는 미수금을 입주기업들이 바로 지급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정부가 먼저 내고 사후 정산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피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단계로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운전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우선 피해가 발생한 입주기업에 육백삼십억 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 특별 대출을 금리 2% 수준으로 지원하고, 천 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창업 기금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경 예산에 포함된 정책자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끝나는 대로 2단계로 지원하는 대책도 마련중입니다.

지금까지 파주 통일대교에서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