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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국방부와 경찰이 10시간만에 미군기지 이전 지역 안에 있는 대추 분교에 대해 유혈 충돌 속에 강제 철거작업을 끝낸 뒤 하루 밤을 보냈습니다. 평택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네, 김영인입니다.) 철거작업이 끝나고 아침을 맞았는데요. 지난밤 별 일은 없었습니까? <리포트> 네, 밤 사이 충돌이나 별다른 상황은 없었습니다. 주민들도 어젯밤 9시쯤 시위를 중단한 상태고, 경찰 인력 2,200여 명만 대추 분교 주변에 남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격렬한 충돌 뒤에, 무거운 정적만이 이곳 대추 분교를 휘감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굴삭기 두 대를 동원해 학교 건물 철거 작업을 시작한 지 네시간 만인 어젯밤 10시쯤 모든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보다 한 시간 전쯤 군은 기지이전 예정지역인 팽성읍 일대 850여만 제곱미터, 즉 285만 평 둘레에 높이 1.8미터, 길이 29킬로미터의 철조망을 설치했습니다. 밤새 경찰이 철조망 외곽에 대한 경비를 섰고, 군 병력은 철조망 안쪽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어제 저녁 대추리 평화공원에 모여 국방부의 행정대집행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연 미군기지 확장 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 회원과 주민 200여 명은 강제 철거 작업과 상관없이 미군기지 이전 반대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가 이 일대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오늘부터 철조망 등 군용물을 훼손할 경우 군법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군은 오늘 오전부터 부서진 건물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