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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오늘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 준비가 되는데에 따라 기업들을 재가동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습니다.

또 장마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오는 10일부터 개성공단을 방문해, 설비 점검과 정비를 진행한다는데도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남측 기업이 완제품·원부자재를 반출할 수 있도록 하고, 절차를 밟아 설비도 반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북측은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남측 인원들의 안전한 복귀와 신변 안전과 차량의 통행·통신을 보장하로 했습니다.

우리 측이 강하게 요구한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의 재발방지 문제 등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후속회담을 10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오늘 오전 4시 5분쯤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당국간 실무회담 종료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4개항으로 구성된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회담 종료 뒤 판문점 우리측 '자유의 집'에서 브리핑을 갖고 "남북은 개성공단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성공단을 발전적으로 정상화해 나간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면서 이렇게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3일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시작된 개성공단 사태가 잠정 가동 중단 93일만에 정상화 수순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