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정원 개혁’ 촛불집회…與 “구태 정치”_포커 신제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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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고 됐던대로, 민주당이 대규모 주말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장외 투쟁은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고, 시민단체들은 둘로 나뉘어 집회를 열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외투쟁 열흘째, 민주당이 두번째 대규모 장외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소속 의원들은 물론, 전국의 당원들을 서울광장에 총동원했습니다.

국정원 개혁과 함께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거셌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서민과 중산층 세금 폭탄 저지하는데 앞장설 것."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정치 공세에만 열중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결산안 심사 등 각종 현안 논의가 필요하다며 국회로 돌아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구태정치의 산출이자 명분없는 장외투쟁을 하루 속히 접어야 한다."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서는 비판 여론을 감안한 보완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정의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경찰추산 (만 6천여 )명, 주최측 추산 (6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고,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있는 조처를 촉구했습니다.

촛불집회는 서울과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도 국가 인권위원회 앞 광장에 모여 맞불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경찰 추산 (2천 2백여)명, 주최 측 추산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NLL 대화록 실종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장외투쟁 추방 등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