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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연구진들이 처음으로 장미의 신품종을 개발해서 앞으로 한국형 장미재배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외국 품종의 장미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로열티 지불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빨갛고 노란 가지각색의 장미들은 탐스럽게 꽃망울을 펼쳤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8년간의 연구끝에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새로운 품종의 장미들입니다. 얼핏 외국 품종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꽃대가 튼튼할뿐 아니라 향기도 훨씬 풍부하며 꽃잎이 많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김진희(농진청 원예연구소 연구사): 다른 외국의 우수한 품종들에 비해서 화형 같은 것이 결코 뒤지지 않는 그런 계통들입니다. ⊙기자: 특히 한 줄기에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스프레이장미는 높은 상품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국내 신품종 장미 개발로 지난해부터 로열티 지불요구에 시달리고 있는 장미재배농가들에게는 새로운 대안이 생겼습니다. 같은 국내 신품종 장미를 재배하게 되면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국제 신품종 보호협약에 따라 외국산 장미묘종 한 그루에 1000원 이상의 로열티를 지급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해마다 650만 그루의 장미 묘종을 수입하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외화를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이광식(농진청 원예연구소 연구관): 우리가 만든 품종으로 완전히 대체가 되면 연간 65억원 정도의 로열티 절감효과가 있습니다. ⊙기자: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장미재배는 새로운 효자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