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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근로자가구 중 소득상위 10% 가구의 연간소득이 1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도시근로자가구 3천600여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계조사 결과 소득상위 10%에 해당하는 10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00년 605만원에서 2001년 665만원, 2002년 687만원, 2003년 699만원, 2004년 736만원, 2005년 774만원으로 증가했다. 도시근로자가구란 도시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구로서 가구주가 임금근로자인 가구를 말하고 가구소득에는 가장 비중이 큰 근로소득 이외 사업.재산.이전소득과 경조소득 같은 일회성 성격의 소득까지 모두 포함된다. 이를 연소득으로 환산하면 2000년 7천260만원, 2001년 7천980만원, 2002년 8천240만원, 2003년 8천390만원, 2004년 8천830만원, 2005년 9천290만원 등이 된다. 조사대상 전체 도시근로자가구의 2005년 평균 연소득(3천900만원)의 2.4배에 해당되는 수입이다. 소득상위 10% 가구의 올 1.4분기 월평균 소득은 84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이 증가율이 남은 분기 동안 유지된다면 올해 소득상위 10% 가구의 연간소득은 9천690만원으로 1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이들 가구의 최근 3년간 연소득 평균증가율은 4.0%였다. 이들 가구의 연소득 가운데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72.2%에서 점차 상승해 2004년 82.2%까지 높아졌다가 2005년에 78.7%로 낮아졌다. 이는 근년 들어 나타난 고소득 가구의 소득증가가 주로 근로소득 증가에 의해 이뤄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들 고소득 가구가 연간 지출하는 세금.공적연금.사회보험 등 공적지출액은 2000년 609만원에서 2005년 892만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공적지출액 비중은 같은 기간 8.4%에서 9.6%로 상승했다. 조사대상 전체 도시근로자가구의 연소득 대비 공적지출액 비중이 2005년 기준으로 8.0%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고소득 가구의 공적지출액 비중이 조금 높은 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