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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 부지역은 대설 주의보나 경보가 해제됐지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목포를 연결합니다. 김광진 기자.(네 목포입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은 확실히 잦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은 이따금씩 폭설로 변해 강하게 내렸다 다시 약해지다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먼저 대중교통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금호 고속은 어제 오후 3시 반부터 중단한 여수와 순천 강진 신안 지도등 5개 노선의, 고속버스 운행을 오늘도 계속 중단하고 있습니다. 또 진도군 지산면에선 어제 오전 11시쯤 조립식 주택이 강한 바람에 건물과 벽체가 날아 갔습니다. 인근 밭에서 일하던 66살 김모 할머니는 강풍에 부서진 가옥 파편에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또 진도군 의신면에서는 광어 양식장 290평이 강풍에 파손됐고, 진도군 고군면에선 전선이 끊기면서 2백여 세대 주민들이 2시간 동안 추위에 떨기도 했습니다. 바다에는 서해남부 앞바다와 남해서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먼바다인 신안군 흑산도와 홍도 등에는 풍랑 경보가 내려져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목포항을 중심으로 오가는 23개 항로 34척의 여객선의 입출항이 통제돼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