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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의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했다고 뉴욕타임스와 CNN방송 등이 현지시각 17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작전 참모부는 이날 새벽 성명을 내고 마리우폴에서의 ‘작전 임무’를 끝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지난달 21일 마리우폴을 점령했다고 선언한 지 27일 만입니다.

우크라 작전 참모부는 성명에서 “마리우폴 수비대는 임무를 완수했다”며 “최고 군사령부는 아조우스탈 부대 지휘관들에게 스스로 목숨을 부지할 것을 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리우폴 수비대는 우리 시대 영웅”이라며 “그들은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의 이 같은 ‘작전 임무’ 종료 선언은 아조우스탈에서 항전을 벌이던 장병 264명이 러시아군 통제 지역으로 이송된 뒤에 나왔습니다. 중상자 53명과 부상 정도가 알려지지 않은 장병 211명은 앞서 아조우스탈을 빠져나와 친러 정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의료시설로 이송됐습니다.

아직 아조우스탈에 남아 있는 병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우크라이나 관리와 장병 친인척의 전언에 따르면 다친 군인을 포함해 약 2천 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