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 남중수 사장 다음 주 소환 조사할 듯 _차크리냐 카지노의 가면 가수_krvip

KT와 KTF 등 통신업계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르면 다음주 초 남중수 KT사장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수사팀 관계자는 KT본사와 남 사장 자택 등에서 압수수색한 회계장부와 부품 구매 서류 등에 대한 분석작업이 끝나는대로 남중수 사장을 불러 관련 의혹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남 사장 측과 소환 일자를 놓고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미 KTF 납품업체 관계자가 구속 기소된 조영주 전 KTF사장 뿐만 아니라 모기업 격인 KT의 남 사장에게도 거액의 금품을 건넸다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남 사장이 KT와 KTF 사장 시절 노사협력기금을 일부를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일부 KT의 임직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사내 비자금을 조성, 관리했는지 여부와 인사 청탁 비리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