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올해 ‘9월 대목’ 때는 ‘제로’_파라과이 아순시온 카지노 호텔_krvip

국회의원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 모금 창구로 변질됐다는 논란 속에 그동안 대목으로 꼽혀온 '9월 출판기념회'가 올해는 사실상 자취를 감췄습니다. 국회사무처는 이번 달과 다음 달 중 국회의원들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기 위해 장소를 예약한 사례는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8월 사이 출판기념회가 41차례 열렸고, 특히 9월에는 이 보다 많은 45차례가 열렸었습니다. 이는 검찰이 여야 의원들의 금품수수 비리 사건을 수사하면서 출판기념회를 통한 입법 로비 의혹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킨 데다 최근 정치권 내부에서도 출판기념회가 혁신 대상에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새누리당의 경우 곧 출범할 당 혁신위원회가 출판기념회 개선 방안을 다룰 예정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다음달 초, 출판기념회 개선과 관련한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