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서 담배 피우고 음주난동 40대…FBI에 체포_포커 연구 줄리아노 프레이타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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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9] ‘기내서 만취 난동’ 40대 치과의사…FBI 체포·구속 40대 한국인 치과의사가 부산을 출발해 괌으로 가는 항공기 안에서 술을 마신 뒤 행패를 부리다 괌 현지 미국연방경찰(FBI)에 체포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40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미국령 괌으로 가는 자사 여객기 안에서 치과의사인 승객 권모(42)씨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승무원들에게 제압돼 괌 현지 미국연방경찰에 넘겨졌다. 권 씨는 기내에서 맥주 5병을 마신 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승무원들에게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고, 그 뒤에도 권 씨는 맥주를 더 달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사무장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권 씨가 10여 분간 행패를 멈추지 않자, 승무원은 승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당시 4, 5명의 승객이 승무원과 함께 권씨를 제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 승무원의 경고를 듣지 않아 테이저건(전기충격기)를 이용해 제압했다"며 "현지 공항경찰대에 연락해 미국연방경찰의 수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미국연방경찰에 구속기소된 권 씨는 현재 국내에서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권씨에 대한 재판은 다음달 5일 괌 현지 미연방 법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