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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CTV 분석과 유전자 감식 등 첨단 과학수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올해 유전자감식센터를 설치하는 등 과학 수사 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불법 어선을 단속하다 우리 해경이 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 배 위에서 찍은 흔들리는 동영상을 천여 장의 프레임으로 나눠 보정함으로써 범인의 자백을 받나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CCTV가 설치가 급증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1인당 연간 CCTV 영상분석량은 천2백 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김준석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영상분석실) : "국과수에 가면 빨리 돼서 처리될 것으로 기대를 하는데 감정건수가 워낙 많다 보니까 보통 2-3개월 지연이 되면 굉장히 항의를 많이 받습니다." 또 일부 첨단 장비는 아예 없거나 낡아 대학 등에 있는 민간 장비를 빌려 써야하는 처지입니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첨단장비 462대를 보강하고 유전자 감식센터를 설치하는 등 과학수사 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정희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장) : "5년 후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세계 수준의 법과학 수사연구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사업으로 유전자 정보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현재 2주 정도 걸리던 유전자 분석기간이 절반인 1주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