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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의 배아 줄기 세포 연구와 관련해 한국 가톨릭계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인류에게 재앙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교리주교위원회와 사회주교위원회는 오늘 '배아 줄기 세포 연구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입장' 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내고 복제된 배아도 분명 인간 생명이기 때문에 인간 배아에 대한 실험이나 조작은 인간의 존엄성을 거스른 것이며, 이번 연구로 복제 인간의 출현 가능성도 한층 높아져 인류에게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여성들은 배아 생산과 복제를 위한 생물학적 도구로 전락하게 되고, 성숙한 난자를 얻기 위해 호르몬제 투입 등으로 난소 손상이나 영구 불임 같은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난치병 환자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한 생명을 치료하고자 또 다른 생명을 제 3자의 인위적 개입으로 희생시키는 방법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행위의 목표가 선한 것이라면 그 수단도 윤리성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또, 황 교수의 연구 결과에 열광하기 보다는 우리 사회가 냉철한 이성을 되찾아 생명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사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