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상대 소송 세월호 유족 측, 인양현장 검증 요청_바카라 검색석 옥션 일본_krvip

국가 상대 소송 세월호 유족 측, 인양현장 검증 요청_주식을 사고 돈을 버는 방법_krvip

국가와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10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세월호 유가족 측이 재판부에 세월호 인양 현장을 검증하자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이은희 부장판사) 심리로 오늘 열린 유족 측 대리인 이유정 변호사는 "세월호 인양이 7, 8월에 진행되면 현장검증을 한 번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세월호가 인양되면 정부에서도 입장 발표를 할 텐데 그 무렵 재판부도 직접 가서 봐야 할 것"이라며, 재판부에 현장검증 요청을 해놨고 아직 채택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족 측은 이날 세월호 침몰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던 민간 선박 둘라에이스호의 선장과 목포해경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재판부는 세월호 인양 작업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다음 변론기일을 9월 29일에 열기로 했다.

앞서 세월호 유족들은 국가와 청해진 해운을 상대로 희생자 한 사람당 1억 원 씩 모두 103억 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