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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늘 인천에서는 경찰 검문에 불응한 채 필사적으로 달아나던 20대 3명이 총을 쏘며 추격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주자 한명이 경찰에 쏜 총에 맞아서 중태에 빠졌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박전식 기자 :

순찰중인 교통경찰이 신호위반 승용차를 제지한 것은 오늘 아침 7시쯤 유상미씨등 20대 3명이 타고 있던 이 승용차는 경찰의 검문에 불응한 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곧바로 경찰은 인근 파출소에 구조요청을 했고 추정호 경장 등 2명의 파출소 경관이 도주차량을 뒤쫓았습니다. 달아나던 승용차는 출근길 차량들로 도로가 막히자 갓길로 달리던중 한모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경찰에 쫓긴 이씨등은 이곳에서 다른 차와 추돌하자 곧바로 차를 버리고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야산으로 유씨등을 추격하며 멈춰설 것을 수차례 경고했습니다. 그리곤 계속해서 달아나는 유씨를 향해 공포탄 2발을 발사한뒤 실탄을 발사했습니다.


⊙추격 경찰 :

그래도 계속 정지를 안하고 거리가 너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래가지고 한발을 발사하게 된 것 같습니다.


⊙박전식 기자 :

허벅지 관통상을 입은 유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도주중 발생한 추돌사고로 위장이 파열돼 중태에 빠졌습니다.


⊙도주 피의자 :

술을 마셔서 도주했고 가명을 쓰니까 서로 이름 모른다.


⊙박전식 기자 :

경찰은 총상을 입은 유씨의 몸에서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알약 백여알을 발견하는 한편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사용한 점을 중시하고 이들이 다른 범죄에 연루돼있는 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