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 물질 발견 _판토야 포커 플레이어_krvip

국내 의료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 물질을 발견하고 이 물질이 지방간 생성을 억제하는 세포 신호전달 체계를 밝혀냈습니다. 경북대 의대 이인규 교수팀 등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있는 강력한 항산화효소인 '알파-리포산'이 간에서 지방 합성을 막아 지방간을 치료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쥐에 약물을 투여한 결과, 알파-리포산의 효과가 현재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는 메트포민보다 3~10배 정도 뛰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알파-리포산이 세포 내 에너지 센서를 활성화해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동시에 지방합성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막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흔하며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돼 지방간염, 간경화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간질환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간질환 분야 권위지인 '간의학' 인터넷판 8월호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