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영유아 중독사고 주의해야_다닐로 데메트리우스 포커 플레이어_krvip

가정 내 영유아 중독사고 주의해야_사업 관리자 당신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앵커 멘트>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의약품이나 유해물질이 함유된 화학제품을 먹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제품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린이와 영유아들이 가정에서 화학제품이나 의약품에 중독되는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06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접수된 영유아 중독사고 217건을 분석한 결과 89%는 만 2세 이하의 영유아였다고 밝혔습니다. 중독사고를 유발한 품목은 살충제나 세정제 등의 화학제품이 54%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의약품이 37%, 화장품이 9%를 차지했습니다. 의약품의 경우 당뇨나 혈압약 같은 전문 의약품에 의한 사고가 전체 의약품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어린이 보호 포장 대상을 전문의약품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정 내 사고의 98%는 보호자와 함께 있었지만, 관리 소홀이나 순간적인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가정 내 의약품과 화학용품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에는 중독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중독관리센터 구축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