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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새로운 시장을 찾아서 해외 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KT가 베트남에서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해서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백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베트남 하이퐁의 시골마을에 초고속 인터넷이 처음 개통됐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넓은 세상을 보게 된 어린이들은 말로만 듣던 인터넷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우웬 누이데이(초등학교 5학년): 인터넷이 매우 재미있고, 신기해서 자꾸 쓰게 됩니다. ⊙기자: 이들이 사용하는 인터넷망은 한국의 KT가 설치한 ADSL입니다. 유선전화로만 연결되던 베트남의 통신시장에 KT가 처음으로 설계해서 운용사업까지 초고속 인터넷시대를 열어놓은 것입니다. ⊙이용경(KT 사장): 베트남은 연평균 7, 8%의 빠른 경제성장률을 갖고 있고 또 동남아시아의 경제중심지이기 때문에 우리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해서 동남아시아의 정보통신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기자: 베트남의 관문인 하이퐁지역에 3000여 선의 인터넷망이 깔리자 베트남 사람들의 기대도 큽니다. ⊙딩 럼(베타남 정보통신부 차관): (초고속 인터넷 개통이) 베트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기자: 국내 통신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최근 KT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SK텔레콤은 올 7월 베트남에서 최초로 CDMA 이동통신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KTF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시장 개척을 계기로 동남아시아를 통한 통신산업의 해외진출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 하이퐁에서 KBS뉴스 백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