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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추위 속에 밤사이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정전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화재와 눈길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하의 강추위가 몰아친 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내부 배전 선로 이상으로 전기 공급이 끊겼고, 한전 측은 즉각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류현옥(한전 성남지사 배전운영팀 차장) : "내부 설비의 문제로 인해서 정전이 발생되고 있고요. 수전 설비가 신속하게 복구될수 있도록 지원을 나왔습니다."

다행히 비상 전력이 공급되면서 난방에는 큰 차질이 없었지만, 아파트 8백여 세대 주민들이 4시간여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형 창고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김포시의 한 의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0㎡ 창고 건물 한 동을 모두 태우고 옆 건물에까지 옮겨붙은 뒤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제주 서귀포시 5·16 도로에서 눈길을 달리던 시외버스가 도로 옆 바위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9명 가운데 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에는 경기도 과천시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승강장에서 전동차가 10여 분간 멈춰 섰습니다.

코레일 측은 한파로 전동차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