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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와 치열한 경쟁을 했던 전북 군산시민들은 허탈한 마음을 달래며 결과에 승복했습니다. 한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격한 찬-반 논란과 주민투표 열기가 지나간 군산시내에서는 황량함마저 느껴집니다. 시민들은 찬-반을 떠나 허탈함과 상실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나쾌남(군산시 문화동) : "군산이 낙후됐어요. 새만금 또 뭐, 잘 안풀리고 그래서 이거나 하나 기대를 가졌는데 실망이 크죠." 송웅재 군산시장대행은 군산을 위한 정부의 특별 대책을 촉구하고 시민 화합을 호소했습니다. 정부의 특정지역 편들기라며 승복할 수 없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전라북도는 투표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강현욱 (전라북도지사) : "도민 여러분! 민주적 주권행사인 투표의 결과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반대 단체도 이제는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홍중 (반대 대책위) : "관권과 금권 그리고 지역 감정을 조장했던 책임자인 송웅재 부시장과 도지사가 군산시민과 도민에게 사과를 해야..." 하지만 찬성 단체측은 그동안 쌓인 감정으로 반대 대책위와 민주노총 쪽에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