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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새 원내 사령탑에 영남 출신 4선인 김기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싸울 때 싸우겠지만 아무곳에서 고집부리진 않겠다고 했고, 대선을 위한 해법으로는 자강론에 무게를 뒀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파전으로 치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1차 투표에선 이변이 벌어졌습니다.

당초 예상과 달리 강경파 김태흠 의원이 깜짝 2위에 올랐는데, 결선에선 김기현 의원이 66표, 2/3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판사 출신으로 영남 출신 4선 의원인 신임 김 원내대표는 싸우면 이기겠다면서도, 대안을 내고, 타협할 건 타협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 내에선 무조건적인 대여 강경 투쟁에는 선을 그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아무 곳에서나 싸우지 않고 아무 곳에서나 고집부리지 않습니다. 중도층에 있는 국민들, 그분들은 얼마나 합리적인 세력이냐, 합리적인 정당이냐의 여부를 놓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 백신 수급과 부동산, 일자리 문제를 우선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또 당장 닥친 여야 현안인 법사위원장을 놓고는 강한 톤의 재협상 카드를 꺼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민주당이 돌려주고 말고 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그 의무의 이행을 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자신들이 범법자의 지위에 있겠다고 하는 것으로..."]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전직 대통령 사면론과 탄핵 부정 주장, 과거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들도 나오는 국면.

새 대표를 뽑을 때까지 김 원내대표가 당 대표 대행까지 맡아야 하는데, 야권 통합 등에서는 국민의힘이 중심 축이 돼야 한다며 자강론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