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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서구에서 또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3주 전 재력가 피살사건의 범인도 검거하지 못한 상태에서 또다시 강력범죄가 일어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흉기에 온몸이 찔린 60대 사업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음성변조) : "(사람들이) 저기 피를 줄줄 흘리면서 사람이 쓰러져있다고 그러더라고."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인근 CCTV를 확보했지만 별다른 단서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CCTV는 여기에 정확히 찍힌게 없잖아요."

경찰은 용의자가 촬영된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이 지역 일대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3주 전에도 강서구에서는 60대 사업가가 둔기에 맞아 살해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범인을 검거하지 못해 경찰수사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두 사건 모두 강서구에서 벌어졌고 범행 대상이 사업가이고, 수법이 잔인한 점 등의 유사점이 있긴 하지만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인근주민 : " 저기 발산에서도 그랬었잖아요. 우리 애들도 있지만 밖에 못 내보낸다니까요."

<녹취> 인근주민 : "나가기가 싫어요. 무섭고 두렵고 그러니까."

한달 사이 벌써 두 건.. 잇따르는 살인사건 소식에 이 지역 주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