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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총파업에 대한 금융산업노조원들의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산업노조는 노조원들의 찬반투표를 중간 집계한 결과 노조원 4만 3천 606명이 투표에 참가해 3만 9천373명이 찬성표를 던져 90.3%의 찬성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은행과 평화은행, 광주은행, 금융결제원 그리고 기술신보와 자산관리공사 등 6개 조직은 개표가 진행중이고 신한은행과 제일은행은 내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합니다. 금융노조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신한은행과 제일은행 노조도 두 은행 노조 역시 파업 참가를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노조는 현재 개표율은 73%를 보이고 있으며 모두 24개 금융기관 6만4천763명의 노조원이 총파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최종 투표결과는 오는 9일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