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검찰, 도요타 첫 제소…전방위 압박_캔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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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기야 미국의 검찰이 나서서 도요타를 제소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에다 FBI, 증권거래위원회에 교통안전국까지 그야말로 전방위로 도요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부촌으로 유명한 LA 남부의 지방 검찰청이 도요타 자동차를 제소했습니다. 도요타 측이 급발진 등 치명적 결함을 알면서도 자동차를 팔아 왔다며 소비자 보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토니 래코카스(오렌지카운티 검사장) 검찰은 소장에서 도요타 측은 피해 소비자 등에게 2,500 달러 씩 지급해야 하고, 더 이상 고장 난 차를 팔지 못하도록 법원이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 검찰이 도요타를 제소한 건 처음입니다. 앞서 코네티컷 주 검찰총장도 캠리 승용차 급발진 사고 2건에 대해 자체 조사하라고 도요타를 압박했습니다. 연방 검찰과 FBI, 증권거래위원회 등 다른 기관들의 전방위 조사도 봇물 터지듯 시작됐습니다. 도요타가 안전 문제를 완전히 공개했는지, 투자자들에게 잠재적인 문제를 제때 알려야 하는 증권법을 지켰는지 등 광범위합니다. 이는 이미 90건 소송에 우리 돈, 3조 5천억 원 거액을 요구받고 있는 도요타를 거세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