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대학 재정 운영’ 대대적 감사 착수_브라질은 월드컵을 몇 번이나 우승했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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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등록금문제와 관련해 감사원이 대학 재정운영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합니다. 지난 93년 율곡비리 감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인력이 투입됩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감사원이 대학 재정 운용실태에 대한 감사계획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전국의 국공립사립 대학을 대상으로 다음달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정창영(감사원 사무총장) : "반값 등록금 문제에 대해 보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정책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당초 11월로 계획됐던 교육 재정에 대한 감사를 다음달부터 착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감사의 초점은 등록금 산정이 적정한지와 학교 회계관리, 또, 국고보조금이 제대로 지원되고 쓰이는지와 연구개발 지원과 관리 등에 맞춰집니다. 특히, 등록금 논란 때문에 감사일정까지 앞당긴 만큼, 각 대학의 등록금 지출 내역을 중점적으로 파헤칠 계획입니다. 이번 감사를 통해 등록금 인하 요인들을 찾아낼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또 감독 권한을 갖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 또,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감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감사에는 감사원 감사 인력의 3분의 1 수준인 2백여명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난 93년 율곡비리 감사 이후 최대 규몹니다. 감사 결과 문제가 드러난 대학들은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번 감사는 특별전형 등 학사관리와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해온 양건 감사원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