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시티 진격…하마스 “조건 없는 휴전” _어제 카지노 해변에서 사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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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에 전격 돌입한 뒤, 파죽지세로 가자지역을 장악해 나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하마스 관계자가 조건없는 휴전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지상군이 가자지구를 빠르게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로켓 발사진지를 상당수 장악했고, 인구밀집지역인 가자시티까지 진격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허리를 관통하는 도로를 장악해 하마스 세력은 남북으로 갈라졌습니다. 가자지구 북부 곳곳에서는 양측의 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에후드 바라크(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런 가운데 하마스가 무조건적인 휴전을 원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 마리브가 프랑스 TV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의 고위간부인 아흐마드 유수프는 프랑스 TV와의 전화회견에서,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조건없는 휴전에 합의할 용의가 있으며 휴전에 합의하면 로켓 공격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마리브는 보도했습니다. 민간인 사망자가 이미 5백명을 넘어선 가운데, 가자지구에 인도적 위기가 닥쳤다는 우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속된 공습으로 상수도 시설이 파괴돼 주민 140만명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도 끊겨 시내 모든 병원이 비상발전에 의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당국은 국제적십자위원회의 긴급의료팀 파견 허가도 거부하고 있다고 유엔 인도조정국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