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뿌려진 50만 엔 _브라질이 헥사 우승_krvip

거리에 뿌려진 50만 엔 _빙고 뭉보았_krvip

⊙앵커: 일본 나고야 하늘에서 눈도 아닌, 비도 아닌 우박도 아닌 뭔가 특별한 게 내립니다. 그것은 바로 돈, 돈인데요.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사람들은 이것을 줍기 바쁩니다. 돈이 좋다는 것을 아이도 아는 걸까요. ⊙인터뷰: 횡재했어요, 횡재. ⊙앵커: 어제 오후 5시쯤 TV송신탑 전망대에서 한 남자가 30분 동안 1달러와 100엔짜리 지폐 등 50만엔, 무려 우리 돈으로 500만원 가량의 돈을 뿌렸습니다. 뿌리다 지쳤는지 이제는 아예 흘리고 다니는군요. 하지만 이 소동을 일으킨 남자가 누구인지 왜 이런 일을 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하늘에서 돈이라도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서민들의 소원이 크리스마스에 이루어진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