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스탠퍼드그룹 간부 첫 체포 _프로모션 슬롯 조명_krvip

80억달러 규모의 금융 사기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미국 스탠퍼드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가 체포됐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지난 26일 스탠퍼드 파이낸셜 그룹의 휴스턴 본사에서 여성 최고투자책임자인 로라 펜더제스트-홀트 씨를 연방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펜더제스트-홀트 씨는 이달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스탠퍼드 인터내셔널 은행의 투자 내역을 조사할 당시, 자신의 역할과 알고 있는 정보를 감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FBI가 지난해 6월 스탠퍼드 파이낸셜 그룹에 대해 내사를 시작한 뒤 고위 간부가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수사가 그룹 회장인 텍사스의 부호 앨런 스탠퍼드로 향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